코발아민(Cobalamin)은 비타민 B12로도 알려진 수용성 비타민으로, 신경계 건강, 적혈구 생성, DNA 합성 등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동물성 식품에서만 자연적으로 존재하며, 체내에서 저장 및 재활용될 수 있어 결핍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흡수 과정이 복잡하여 특정 집단(노인, 채식주의자, 위장 질환자 등)은 결핍 위험이 높다.

1.코발아민(Cobalamin)의 발견과 연구
코발아민(비타민 B12)의 발견은 19세기 말 치명적인 빈혈(악성 빈혈, Pernicious Anemia) 연구에서 시작되었으며, 20세기 중반에서야 화학 구조가 밝혀지고 합성 및 치료제로 발전하였다.
■ 19세기 말 ~ 20세기 초: 악성 빈혈 연구
(1) 1824년 – 악성 빈혈(Pernicious Anemia) 최초 기술
- 영국 의사 토마스 애디슨(Thomas Addison) 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심각한 빈혈을 보고함.
- 이 질환은 치료법이 없었으며, 진단 후 수년 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여겨짐.
(2) 1900년대 초 – 악성 빈혈의 원인 연구
- 연구자들은 악성 빈혈 환자의 골수에서 거대적아구성 빈혈(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커짐)을 발견.
- 이 질환이 단순한 철분 결핍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시사함.
■ 1920~1940년대: 간 치료법 발견 및 활성 물질 추출
(1) 1926년 – 간(肝) 요법 발견 (George Whipple, George Minot, William Murphy)
- 조지 휘플(George Whipple), 조지 미노트(George Minot), 윌리엄 머피(William Murphy) 는 개에게 실험을 통해 간(소간)이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
- 악성 빈혈 환자에게 간을 다량 섭취하게 하여 빈혈을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됨.
- 1934년, 세 사람은 이 연구로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
(2) 1940년대 – 간에서 활성 물질 추출
- 간이 효과적이지만 정확한 활성 성분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음.
- 생화학자들이 간에서 비타민 B12(코발아민)를 추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 1948년, 2개의 독립적인 연구팀이 코발아민을 성공적으로 분리함.
- 미국: Karl Folkers (Merck 연구소) 팀
- 영국: E. Lester Smith (Glaxo 연구소) 팀
■ 1950~1960년대: 화학 구조 규명 및 합성
(1) 1955년 – X선 회절 분석으로 구조 규명 (Dorothy Crowfoot Hodgkin)
- 영국의 화학자 도로시 크로풋 호지킨(Dorothy Crowfoot Hodgkin) 은 X선 회절 분석(X-ray Crystallography) 을 이용해 비타민 B12의 정확한 분자 구조를 밝혀냄.
- 1964년, 이 연구로 노벨 화학상 수상.
(2) 1956년 – 코발아민의 코발트(Co) 중심 구조 발견
- 연구 결과, 비타민 B12가 코발트(Co) 금속을 포함하는 유일한 천연 비타민임이 밝혀짐.
- 이로 인해 ‘코발아민(Cobalamin)’이라는 이름이 붙음.
(3) 1960년대 – 최초의 합성 비타민 B12 개발
- 로버트 우드워드(Robert Burns Woodward) 를 포함한 여러 과학자들이 비타민 B12의 완전한 합성법을 개발.
- 이후, 제약 회사들이 비타민 B12를 대량 생산하여 보충제 및 주사제 형태로 보급함.
■ 1970년대 이후: 임상 연구 및 새로운 응용법 개발
(1) 신경계 보호 및 DNA 합성과의 연관성 연구
- 비타민 B12가 단순한 빈혈 예방뿐만 아니라, 신경 건강 및 DNA 합성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짐.
- 신경 질환(손발 저림, 기억력 감퇴) 및 신경병증 치료에 활용됨.
(2) 호모시스테인 대사 조절 연구 (1990년대~2000년대)
- 혈중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하는 것으로 밝혀짐.
- 엽산(B9)과 함께 심장병, 뇌졸중 예방 가능성 연구 진행.
(3) 채식주의자와 비타민 B12 결핍 연구 (2000년대 이후)
- 채식주의자(비건) 및 노인의 비타민 B12 결핍 위험이 강조됨.
-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인지 기능 저하, 우울증,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음이 밝혀짐.
(4) 고용량 비타민 B12 연구 (2010년대~현재)
- 신경 질환 치료(알츠하이머, 다발성 경화증)와 관련하여 고용량 비타민 B12 보충제 연구 진행.
- 피부 개선(여드름 치료) 및 에너지 대사 촉진 가능성 연구 중.

2.코발아민(Cobalamin)의 화학적 구조 및 종류
코발아민은 코발트(Co) 원자를 포함하는 코린 링(corrin ring)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1) 주요 형태 및 특징
형태 | 특징 | 생체 이용률 |
시아노코발아민 (Cyanocobalamin) |
가장 안정적, 보충제와 강화식품에 사용 | 중간 |
메틸코발아민 (Methylcobalamin) |
활성형, 신경계 건강 유지, 호모시스테인 대사 조절 | 높음 |
아데노실코발아민 (Adenosylcobalamin) |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대사에 관여 | 높음 |
하이드록소코발아민 (Hydroxycobalamin) |
혈중 지속 시간이 길며, 비타민 B12 결핍 치료에 사용 | 매우 높음 |
✅ 시아노코발아민 vs. 메틸코발아민
- 시아노코발아민: 합성이 쉬워 가장 많이 사용됨
- 메틸코발아민: 활성형으로 신경 보호 효과가 뛰어나 신경 질환 치료에 추천됨

3.코발아민(Cobalamin)의 체내 흡수 및 대사 과정
코발아민은 소화 과정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야 제대로 흡수된다.
(1) 체내 흡수 과정
- 위에서 위산 및 펩신에 의해 음식에서 분리됨
- 위에서 ‘R-단백질(R-protein)’과 결합하여 보호됨
- 소장에서 췌장 효소가 R-단백질을 분해하고, ‘내인성 인자(Intrinsic Factor, IF)’와 결합
- 회장(소장의 끝 부분)에서 IF-코발아민 복합체가 흡수됨
- 간에서 저장(50~90%) 및 필요 시 재활용됨
(2) 흡수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 위축성 위염, 위 절제술 → 내인성 인자(IF) 부족
- 제산제, 위산 억제제(프로톤펌프억제제, PPI) 장기 복용 → 위산 부족
- 크론병, 소장 질환 → 흡수 불량
- 장내 세균 과증식(SIBO) → 비정상적인 박테리아가 비타민 B12를 소모

3.코발아민(Cobalamin)의 주요기능
코발아민은 다음과 같은 주요 생리적 역할을 담당한다.
(1) DNA 합성과 세포 분열
- DNA 합성과 세포 복제 과정에 필수
- 엽산(B9)과 함께 작용하여 적혈구 생성에 기여
- 태아의 신경관 결손 예방
(2) 신경계 건강 유지
- 미엘린(Myelin) 합성 → 신경세포 보호
- 신경 전달물질 합성 조절 → 기억력, 집중력 개선
- 신경병증(Neuropathy) 예방
(3) 적혈구 생성 및 빈혈 예방
- 엽산과 함께 정상적인 적혈구 생산을 돕고 거대적아구성 빈혈 예방
(4)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 대사
-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
- 고호모시스테인혈증 → 동맥경화 및 심장병 위험 증가
(5)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대사 촉진
- 지방산 및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
- ATP 생성 촉진 → 피로 개선 및 신체 에너지 향상

4.코발아민(Cobalamin)이 풍부한 음식 예시
(1) 주요 식품
식품 | B12 함량(㎍/100g) |
소간 | 83.1 |
돼지간 | 26 |
닭간 | 16.6 |
굴 | 15 |
바지락 | 14.1 |
고등어 | 7.2 |
연어 | 4.3 |
달걀 노른자 | 1.1 |
우유 | 0.4 |
(2) 채식주의자를 위한 공급원
- 비타민 B12 강화 식품 (강화 시리얼, 두유 등)
- 영양 효모 (Nutritional yeast)
- 보충제 (설하정, 캡슐, 주사제)

5.코발아민(Cobalamin_비타민 12) 보충제 선택 및 복용법
(1) 복용량 가이드라인
용도 | 복용량(㎍/일) |
일반 성인 | 2.4~10 |
결핍 예방 | 100~500 |
신경 손상 치료 | 1,000 이상 |
(2) 복용 시 유의점
- 식사 후 복용하면 흡수율 증가
- 설하정(혀 밑에 녹이는 형태)이 흡수율이 높음
- 심한 결핍 시 근육주사(하이드록소코발아민) 사용
(3) 과다 섭취 시 부작용?
-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
- 고용량(1,000~5,000㎍) 섭취 시: 여드름, 피부 발진, 혈압 상승 가능성
5.코발아민(Cobalamin) 결핍의 원인과 증상
(1) 주요 결핍 원인
원인 | 설명 |
섭취 부족 | 채식주의자, 극단적인 다이어트 |
흡수 장애 | 위장 질환(위염, 크론병), 위 절제 수술 |
약물 복용 | 제산제, PPI, 메트포르민 |
고령층 | 위산 감소로 흡수 저하 |
(2) 결핍 증상
증상 | 설명 |
거대적아구성 빈혈 | 적혈구 크기 증가, 산소 운반 능력 저하 |
신경 손상 | 손발 저림, 감각 이상, 기억력 감퇴 |
피로 및 무기력 | ATP 생성 감소 |
인지 기능 저하 | 우울증, 집중력 저하 |
근력 감소 | 신경 근육 기능 저하 |

8.코발아민(Cobalamin)이 함유된 영양보조제 예시

9. 결론
✅ 비타민 B12(코발아민)는 신경계, 적혈구 생성, DNA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
✅ 고기, 생선, 유제품에 풍부하며, 채식주의자는 보충제 필요
✅ 흡수 과정이 복잡하므로 위장 질환자, 고령층, 위 절제 수술자는 주의
✅ 결핍 시 신경 손상, 빈혈,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고용량 보충제는 신경 손상 치료에 유용하지만, 장기 복용 시 주의 필요
코발라민(Cobalamin), 즉 비타민 B12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유일하게 미생물이 합성하는 비타민
비타민 B12는 식물이나 동물 자체가 합성할 수 없으며, 오직 특정 박테리아와 고세균(Archaea)에 의해서만 생성됩니다. 따라서 육류, 유제품, 계란 등의 동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며, 채식주의자들은 보충제를 따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코발트(Cobalt)를 포함하는 유일한 비타민
코발라민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비타민은 금속 원소인 코발트(Cobalt) 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체에서 활용되는 유일한 금속 성분 비타민입니다.
3. 체내 저장 기간이 매우 길다
다른 수용성 비타민(B군 비타민 포함)은 체내에서 쉽게 배출되지만, 비타민 B12는 간에 3~5년 동안 저장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기간 결핍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장기간 결핍될 경우 심각한 신경 손상이나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식물성 식품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해조류(김, 미역 등), 발효 식품(템페, 된장), 버섯류 등에서 일부 비타민 B12가 발견되지만, 대부분 체내에서 활용할 수 없는 유사 형태(Pseudovitamin B12) 로 존재합니다. 따라서 채식주의자들은 강화된 식품(씨리얼, 두유 등)이나 보충제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5. 비타민 B12 결핍은 신경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코발라민은 신경세포의 수초(Myelin Sheath)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핍될 경우 신경이 손상되며, 심하면 치매와 유사한 인지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위장 흡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결핍 위험이 높습니다.
6. 위산과 내인성 인자(Intrinsic Factor)가 필수적
위장에서 비타민 B12를 흡수하려면, 위산이 단백질과 결합한 B12를 분해한 후 내인성 인자(Intrinsic Factor)라는 단백질과 결합해야 합니다. 따라서 위 절제술을 받은 사람이나 위산이 부족한 노인은 비타민 B12 흡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7. B12 결핍은 엽산(Folate) 결핍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비타민 B12와 엽산(B9)은 혈액세포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B12가 부족하면 거대적아구성빈혈(Megaloblastic Anemia) 이 발생하는데, 이는 엽산 부족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엽산 보충으로 빈혈 증상이 일시적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신경 손상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8. 일반적인 채식주의자보다 비건(Vegan)들이 더 위험
채식주의자 중에서도 유제품과 계란을 섭취하는 경우 어느 정도 B12를 섭취할 수 있지만, 엄격한 비건들은 식물성 식품에서 거의 B12를 얻지 못합니다. 따라서 비건들은 반드시 비타민 B12 보충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9. 일부 해산물은 B12 함량이 매우 높다
소고기 간이나 계란 노른자도 좋은 B12 공급원이지만, 조개류(특히 대합, 홍합), 굴, 게, 새우 등이 특히 비타민 B12가 풍부합니다. 생선 중에서는 연어, 참치, 정어리가 좋은 공급원입니다.
10. B12가 부족하면 우울증과 피로가 심해질 수 있다
비타민 B12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합성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결핍되면 우울증, 불안감, 피로,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분이 가라앉거나 피곤함이 심하다면, 혈중 B12 수치를 체크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11. B12 결핍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영구적 손상 가능
비타민 B12 결핍으로 인한 신경 손상은 초기에는 회복 가능하지만, 너무 오래 지속되면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발 저림(말초신경병증), 근육 약화,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B12 보충을 고려해야 합니다.
12. B12 과다 섭취는 대부분 문제없지만, 특정 경우 주의해야
비타민 B12는 수용성 비타민이라 과다 섭취해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체내에 축적될 수 있으므로, 고용량 B12 보충제 복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13. 비타민 B12 주사는 일부 질환 치료에 사용
위장 흡수 장애가 있거나 심각한 결핍 상태인 경우, B12 보충제를 먹어도 흡수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 B12 주사(근육주사) 를 맞으면 직접 혈액으로 흡수되어 신경 및 혈액 건강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아래에는 코발라민(Cobalamin)과 관련한 에피소드들도 소개해드릴게요.
1. ‘비타민 B12 결핍으로 미쳐버린 사람들’ 사건
비타민 B12가 발견되기 전, 사람들은 악성 빈혈(Pernicious Anemia) 을 매우 두려워했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피곤함, 황달, 기억력 저하, 성격 변화, 정신착란 같은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죠. 당시 사람들은 이것이 신경 질환이나 유전적인 저주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19세기 유럽에서는 B12 부족으로 인한 악성 빈혈을 "미쳐버리는 병" 으로 여겨, 일부 환자들을 정신병원에 가두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1926년, 과학자들은 우연히 소 간(Liver)을 많이 먹으면 증상이 완화 된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후 B12가 부족하면 악성 빈혈이 생긴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즉, 과거에는 비타민 B12 결핍 때문에 사람들이 정신질환을 의심받았던 셈이죠. 지금 같으면 간단한 주사 한 방이면 해결될 문제였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미스터리였어요!
2. 비타민 B12와 미확인 생명체(외계인?) 연구
비타민 B12는 지구상에서 오직 미생물(박테리아와 고세균) 만이 만들 수 있는 특이한 비타민입니다. 이것 때문에 일부 과학자들은 외계 생명체 탐사에서 B12 같은 복잡한 유기분자의 흔적을 찾으면,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NASA와 SETI(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 프로그램)에서는 "만약 화성이나 유로파(목성의 위성)에서 B12 합성과 관련된 분자가 발견된다면, 미생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한 적도 있습니다.
즉, 비타민 B12는 지구 생명체의 독특한 서명(signature) 중 하나이며, 외계 생명체 탐사의 힌트가 될 수도 있는 물질인 거죠!
3. 채식주의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김’ 사건
많은 비건(Vegan)들이 "김이나 해조류에 B12가 있다"고 믿고 이를 식단에 포함시켰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과학자들이 분석해 본 결과 김과 미역에 들어 있는 B12는 가짜 B12(유사 비타민 B12, Pseudovitamin B12)였으며, 인간은 이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논문이 발표되자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는 큰 충격이 있었고, 이후 많은 비건들이 B12 보충제 섭취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B12 주사 맞고 우사인 볼트처럼? (운동선수들의 비밀 무기)
비타민 B12는 에너지 대사와 관련이 있어서 운동선수들이 지구력을 높이기 위해 B12 주사를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올림픽 육상 선수들이 B12 주사를 맞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것이 도핑에 해당하냐?" 라는 논란이 있었어요. 하지만 B12는 필수 영양소이고, 인체에 직접적으로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이유로 공식적으로는 도핑 금지 물질이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운동선수들이 경기 전에 B12 주사를 맞으며, 특히 우사인 볼트도 2008 베이징 올림픽 전에 B12 주사를 맞았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의 속도는 타고난 재능 덕분이었겠지만요! 😆
5. B12와 ‘모닝 커피’의 배신
아침에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사람이 많지만, 카페인이 비타민 B12 흡수를 방해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특히 커피를 많이 마시면 위산 분비가 감소하면서 B12가 몸에 잘 흡수되지 않게 되죠.
이 때문에 일부 연구에서는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중 일부가 만성적인 B12 결핍을 겪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즉, 비타민 B12 보충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는 점!
6. 역사상 가장 웃긴 비타민 B12 실험 – ‘똥 알약’
비타민 B12는 장내 박테리아가 합성할 수 있지만, 문제는 대장(결장에서 합성됨) 이라서 우리가 직접 흡수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실험적으로 B12를 흡수하는 특수 미생물을 개발하여 캡슐(알약)로 섭취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이 캡슐의 핵심 성분이 건조된 인간의 대변에서 추출된 박테리아 였어요... 🤢
즉, "똥에서 나온 박테리아를 먹으면 장에서 B12를 합성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이론이었죠.
결과적으로 연구는 실패했고,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알약을 삼키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 실험은 역사상 가장 웃긴 비타민 연구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타민A 효능 (2) | 2025.04.03 |
---|---|
옥타코사놀(Octacosanol) 효능 (2) | 2025.03.26 |
엽산(Folate / Folic acid_비타민 B9) 효능 (4) | 2025.03.19 |
이노시톨(Inositol_비타민 B8) 효능 (2) | 2025.03.18 |
비오틴(Biotin_비타민 B7) 효능 (2) | 2025.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