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토텐산은 비타민 B군(B5)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에너지 대사와 호르몬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판토텐산(Pantothenic Acid_비타민 B5)의 발견
판토텐산은 1931년 미국의 생화학자 로저 윌리엄스(Roger J. Williams) 박사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 그는 효모(Yeast)에서 성장에 필수적인 물질을 연구하다가 새로운 비타민을 분리해 냈고,
🔹 1933년 이 물질을 "판토텐산(Pantothenic Acid)"이라고 명명했습니다.
🔹 판토텐산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 ‘판토스(πάντος, pantos)’, 즉 **"어디에나 있다"**라는 뜻 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대부분의 식품에 존재하는 비타민이라는 의미입니다.
이후 판토텐산은 코엔자임A(CoA) 합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밝혀졌고, 세포 에너지 대사와 생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코엔자임 - 코엔자임(Coenzyme)은 효소(Enzyme)의 기능을 도와주는 작은 유기 분자임. 효소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 몸에서 화학 반응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하지만 효소 혼자서는 작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이때 보조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코엔자임.
■코엔자임 역할 - "효소의 도우미"
효소는 물질을 분해하거나 합성하는 촉매 역할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특정 보조 분자(= 코엔자임)가 있어야만 작용할 수 있음.
🔹 비유하자면?
- 효소 = 자동차
- 코엔자임 = 자동차 키
- 자동차(효소)가 있어도 키(코엔자임)가 없으면 시동을 걸 수 없지! 🚗🔑
즉, 코엔자임이 효소와 결합해야만 생체 반응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어.

2.판토텐산(Pantothenic Acid)의 주요기능 및 효과
(1) 에너지 대사 및 대사 과정 촉진
- 판토텐산은 코엔자임A(CoA)의 필수 구성 요소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
-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 감소에 도움
(2) 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 합성
- 부신에서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 합성에 관여
- 스트레스 반응 조절 및 면역 기능 향상
(3) 콜레스테롤 합성과 피부 건강 유지
-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움
- 판토텐산 유도체(판테놀, 덱스판테놀)는 보습제, 화장품 원료로 사용
- 여드름 개선 효과가 있어 일부 연구에서 고용량 섭취 시 피지 분비 감소 보고됨
(4) 상처 회복 및 면역 기능 강화
- 피부 및 점막 조직 재생 촉진
- 면역 기능을 높이고 감염 예방에 도움
(5) 뇌 기능 및 신경 건강 유지
-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여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
- 신경 손상을 예방하여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질환 위험 감소 가능성

3.판토텐산(Pantothenic Acid)이 풍부한 음식 예시
판토텐산은 대부분의 동물성 및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며,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조리 과정에서 손실될 가능성이 크므로 최소한의 조리가 권장됩니다.
✅ 식품별 판토텐산 함량 (100g당 mg 기준)
식품군 | 식품 예시 | 함량 (mg) |
육류 | 소 간 | 7.2 mg |
닭 간 | 6.6 mg | |
돼지고기 | 1.0 mg | |
해산물 | 연어 | 1.6 mg |
참치 | 0.9 mg | |
유제품 | 달걀노른자 | 2.8 mg |
우유 | 0.3 mg | |
곡물 | 현미 | 1.3 mg |
귀리 | 1.1 mg | |
채소 | 브로콜리 | 1.0 mg |
아보카도 | 1.0 mg | |
견과류 | 땅콩 | 2.3 mg |
해바라기씨 | 7.1 mg |
🔹 소 간, 닭 간, 달걀노른자, 해바라기씨 등에 높은 함량이 포함됨
🔹 조리 과정에서 30~50% 손실될 수 있어 가열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음

4.판토텐산(Pantothenic Acid) 결핍 증상
✅ 결핍은 드물지만, 심한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 발생 가능
결핍 증상 | 설명 |
피로 및 무기력감 | 에너지 대사 저하로 인해 피로감 증가 |
근육통 및 경련 | 신경 기능 이상으로 인한 근육 이상 |
감각 이상 | 손발 저림, 화끈거림, 저림 증상 |
소화 장애 | 식욕 감소, 복부 불편감 |
피부 트러블 | 피부 건조, 여드름 증가 가능성 |
스트레스 및 우울감 | 신경 전달물질 부족으로 인해 정신 건강 영향 |
🔹 결핍 원인:
- 만성 알코올 섭취
- 장기간 영양 결핍 (극단적인 다이어트, 흡수 장애)
- 특정 약물 사용 (예: 장기간 항생제 복용)

5.판토텐산(Pantothenic Acid) 연령별 하루 권장 섭취량
(출처: 미국 국립보건원(NIH), 한국영양학회)
연령 | 권장 섭취량 (mg/day) |
1~3세 | 2 mg |
4~8세 | 3 mg |
9~13세 | 4 mg |
14~18세 | 5 mg |
성인 (19세 이상) | 5 mg |
임산부 | 6 mg |
수유부 | 7 mg |
✅ 일반적인 식사로 충분한 양을 섭취 가능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추가 섭취가 필요할 수 있음.
✅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 피로가 심한 경우, 피부 건강 관리(여드름 완화) 목적으로 고용량 섭취 가능.

6.판토텐산(Pantothenic Acid) 섭취시 유의사항
(1) 고용량 섭취 시 부작용 가능성
- 설사, 복통, 위장 장애 발생 가능 (1,000mg 이상 고용량 섭취 시)
- 수분 부족 및 전해질 불균형 유발 가능
- 여드름 개선 목적으로 500~1,000mg을 복용하는 경우 일부에서 효과 보고됨 (하지만 개인 차이 존재)
(2) 특정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
-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 계열) 복용 시 판토텐산 흡수 저하 가능
- 고용량 판토텐산이 와파린(혈액 희석제)과 상호작용 가능성 있음
(3) 고용량 섭취가 필요한 경우?
- 피지 조절 및 여드름 개선을 원하는 경우
- 극심한 피로감 및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한 경우
- 장기간 약물 복용(항생제 등)으로 인해 부족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 결론: 일반적인 권장량(5~10mg) 섭취 시 안전하지만, 500mg 이상의 고용량을 복용할 경우 위장 장애나 약물 상호작용을 고려해야 함.
✅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비타민이지만, 고용량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7.판토텐산(Pantothenic Acid)이 함유된 영양보조제 예시

8. 결론
✅ 에너지 대사 & 피로 해소에 필수!
✅ 스트레스 조절 & 호르몬 합성에 기여
✅ 피부 & 모발 건강에도 도움
✅ 대부분 음식에서 쉽게 섭취 가능
💡 일반적인 식사를 하면 부족할 일이 거의 없지만, 스트레스가 많거나 탈모 & 피부 건강이 걱정된다면 신경 써서 챙겨 먹는 게 좋아요! 😃

판토텐산(비타민 B5) 자체는 비교적 덜 알려진 비타민이지만, 관련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어요!
1. 이름부터가 "어디에나 있는 비타민"!
판토텐산(Pantothenic Acid)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 "판토스(πάντος, pantos)", 즉 **"어디에나 있다"**라는 뜻에서 유래했어. 말 그대로 자연계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 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지. 비타민 부족 증상 중에서도 판토텐산 결핍이 거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야.
2. 전쟁 중에도 주목받은 비타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이 극심한 **발바닥 화끈거림(Burning Feet Syndrome)**을 호소했어. 연구 끝에 판토텐산 결핍이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이를 보충한 후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해. 이후로도 판토텐산은 신경 건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으로 연구되고 있어.
3. 탈모 방지와 피부 미용의 숨은 공신?
요즘 탈모 관리 제품이나 화장품 성분을 보면 **판테놀(Panthenol)**이란 성분이 종종 보일 거야. 이게 바로 판토텐산에서 유래된 성분인데, 피부 보습과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 실제로 판토텐산이 모발 성장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도 있는데, 탈모 고민이 있는 사람들은 판토텐산이 풍부한 식품(계란, 고기, 버섯 등)을 챙겨 먹으면 좋을지도?
4. "항스트레스 비타민"으로 불린다
판토텐산은 부신 피질 호르몬(특히 코르티솔) 합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와 에너지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그래서 일부 연구자들은 판토텐산을 **"항스트레스 비타민"**이라고 부르기도 해. 물론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피할 수 없다면 판토텐산이 많은 음식(고기, 달걀, 아보카도 등)을 먹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지!
5. 몸이 피곤할 때 "B5"를 떠올려라!
판토텐산이 ATP(에너지) 생성과 관련된 CoA(코엔자임 A) 합성에 필수적인데, CoA는 우리가 섭취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핵심 역할을 해. 그래서 판토텐산이 부족하면 피로감을 더 쉽게 느낄 수도 있어. 평소 피곤하다면 비타민 B5가 들어간 음식이나 보충제를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해.
판토텐산은 잘 알려진 비타민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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